엔드필드)스포/메인스 다깼다
어딘지 쉬어가는 느낌으로 시작한 것 치곤 상당히 빡세게 스토리 전개하더라
각종 떡밥이나 과거사 관련 얘기도 관리자와의 과거에 의미를 많이 두는 사가 주역이라 그런지 심도있게 다뤘고
그림 속이라는 점으로 장소 이동 쪽 핍진성을 챙기기도 했고
막판에 가장 큰 상처 닫을때 연출보고 최종 보스전을 스토리 위주로 가나 했는데
'아니 거기 보스전 아닌데 ㅋ'
사랑 보스전 할 줄 몰랐네 진짜 어우 씨 좀 식겁해서 휘둘렸음
스토리 부분은 이번에도 지난번 메인스처럼 잘 나왔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만 가면 좋겠다
아래는 유독 기억에 남는 부분
1. (찐) 관리자 마지막에 잠들려다 다시 깨서 돌아왔구나 한 배경에 걔 누구임...?
전작을 안해봤으니 행성 궤도에서 멍때리는 사람이 누군지 알 턱이 있나
2. 관리자가 (찐) 관리자한테 '나 누구냐' 라고 물어봤을때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답 해줄줄 알았음
근데 중요한건 하나도 얘기 안해주더라 그냥 너랑나랑 두번다 같은 선택 했다고 퉁치고
아다시르가 그쪽 편 드는게 걔 잘못은 아니라는둥 좀 뜬구름 잡는 소리 하고
다 아는 사람한테 얘기 해달라는데도 얘기를 안해줘...
난 그래도 아다시르보단 관리자가 얘기 좀 잘 해줄줄 알았지
시바 아다시르랑 존나 각별한 사이였다더니 말하는 방식도 둘이 똑 닮았네 이것들아!
결국 미션제로가 뭔지도 안 나옴;;;
3. 관리자 마스크 벗겨달란 사람들 많은거는 운영진도 아마 잘 알고 있겠지
지난 1년 가까이 서비스 하면서 설마 '네? 그랬다고요?' 했으면 섭종해야됨 이건 ㅋㅋ
암튼 그래서 관리자 가면을 두번이나 벗길까 말까 벗길까 말까로 낚시한건 좀 빡쳤다
첫번째엔 파란 균열 생기길래 오 이게 그 pv때 잠깐 스쳐지나간 그거 - 아니었고요 ㅎ
두번째엔 제강호 회수한다면서 온 사방에 오리지늄 날리더니 가면 번쩍 빛나길래 오 시바 진짜 이번에야말로 - 아니었고요 ㅎ
이런 씹...
가면 벗은 관리자 드문드문 보여주다 아예 그림 속 세계에 나눠둔 (찐) 관리자 얘기하는 장면으로 꽤 오래 보여주는데
일부 유저들은 그 부분에서 희망을 느끼겠지만, 나는 소소한 절망을 느낌
이건 연출상 운영진이 가면 벗은 관리자와, 지금의 관리자를 나누는 장치로서 가면을 쓰고 있는거거든
아예 기억 완전히 되찾든 뭘 어쩌든... 지금 4/5돌인데 설령 풀돌 하더라도 가면 벗겨주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4. 그 등짝 남캐 ㅋㅋㅋㅋㅋㅋ 야명하였나? 좀 웃겼던게 뒤돌때는 대부분 시점을 멀리서 잡음
괜히 세번 네번 등짝 보여줘서 플레이어랑 기싸움 하는거는 피하더라
그럴거면 등짝을 그냥 정상적으로 만들면 안되나 싶은데, 그건 또 뭐 운영진의 디자인 철학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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