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사체 암매장하면 높은 확률로 걸리는 이유: CCTV
사람들이 산에 사체 암매장하면 걸리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산에는 인적이 없으니 목격자가 없다 = 걸릴 가능성이 낮다라는 건데....
뭐 여기까진 좋다 산에는 인적이 드문게 사실이니까
하지만 현대 사회에사 사람의 눈보다 더 무서운게 뭐냐?
바로 CCTV다.
그리고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다른 나라는 몰라도 의외로 한국에는
산에 설치된 CCTV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다.
우선 산불 감시 카메라.
생각보다 여기저기 많이 설치되어 있다.
산불 감시 성능이 생각보다 떨어진다는 말도 있고 여러모로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
어쨌든 카메라는 카메라다.
여기 찍히는 순간 청송으로 출발.
근데 뭐 산불 감시 카메라는 이런 식으로 잘 보이게 되어 있고
무엇보다 사람을 찍는게 목적이 아니라서 여기에 걸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더 문제는 이거.
우리나라 임야는 늘 불법 채취꾼들로 몸살을 앓기 때문에
이 사람들을 잡기 위한 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산불 감시 카메라와 다르게 이건 순수하게 "사람을 찍기 위한 카메라"다.
여기에 찍히는 순간 청송으로 출발.
게다가 집중 단속 기간에는 드론까지 동원하는데
이 드론이라는 건 말 그대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플라잉 감시 카메라다.
여기 찍히는 순간 청송으로 출발.
가장 골때리는 건 이 놈이다.
야생동물 관찰 및 추척용 무인 카메라.
국립공원공단이나 산림청 등은 야생동물 현황 및 생태를 관찰 및 추적하기 위해
임야 곳곳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놓았는데,
동물이 카메라를 보고 놀라거나 경계하면 안 되기 때문에 위장무늬를 넣어서 위장시켜 놓는다.
당연히 얼핏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야생동물을 촬영하기 위해서이니
많은 경우에 동작 감시 센서가 들어간다.
또 야생동물 중에는 야행성 동물도 많기 때문에
야행성 동물을 촬영하기 위한 야간용 적외선 카메라도 있다.
어두운 밤이라고 안심하고 있다가 여기에 찍히는 순간 청송으로 출발.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산은, 도시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생각보다는 CCTV가 많은 곳이다.
이 카메라 중 하나에 당신이 사람 크기만한 자루를 짊어지고 등산로가 아닌 곳을 지나가는 것이 찍히는 순간
당신은 청송으로 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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